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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가톨릭 신자 통계 순위
전세계 가톨릭 신자 통계 순위
가톨릭 신자, 세계 인구의 17.4%
교황청 ‘교회통계연감’, 한국 503만명으로 45번째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의 마음의 고향 바티칸시국.
 
 
전 세계 가톨릭 신자 수는 총 11억8천66만5천명으로 세계 인구의 17.4%, 한국의 가톨릭 신자 수는 세계에서 45번째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교황청 국무원 통계처가 발행한 2011년판 ‘교회통계연감’에 따르면 2009년 12월 31일 기준 세례 받은 한국의 천주교 신자 수는 503만5천명으로, 전 세계 227개국 가운데 45번째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필리핀(7천537만명), 인도(1천857만3천명), 인도네시아(708만2천명), 베트남(628만명)에 이어 5번째로 신자가 많았다. 이는 2008년의 11억6천571만4천명보다 1천495만1천명 증가한 수치다.
국가별로는 브라질의 천주교 신자 수가 1억6천390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멕시코(1억755만1천명), 필리핀(7천537만명), 미국(6천960만9천명) 순이었다.
전 세계 주교 수는 5천65명, 사제 수는 41만 593명으로, 전년에 비해 각각 63명, 1천427명 늘어났다. 성직자가 되기를 희망하는 성직 지망자 수는 11만7천978명으로, 아프리카, 아시아 지역에서는 증가했으나 유럽 지역에서는 감소했다.

성모 마리아 사랑 기리는 ‘성모성월’ 행사 다양
명동 문화축제, 대구대교구 100주년 행사 등

성모성월은 성모 마리아를 기억하고 묵상하도록 정해진 달이다.
 
 
 
성모성월(聖母聖月)인 5월 한국 천주교 성당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고 있다. 성모 마리아의 숭고한 사랑을 기리는 성모성월 기간 동안 특별한 예식은 없으나 각 성당에서는 하루를 택해 성모상을 아름답게 꾸미고 ‘성모의 밤’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 ‘성모의 밤’은 성모 신심에 대한 묵상, 성모 찬송노래와 시 낭송, 기도와 꽃다발 봉헌 등으로 이뤄진다.
명동성당은 성모성월 한 달간 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7번째인 이번 축제는 가톨릭 신자와 비신자, 종교를 넘어 인종, 세대와 함께하는 축제를 표방하고 있다. 주제는 ‘투게더 위드 유(Together with U)’로 이달 말까지 다양한 공연, 체험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재일 한국인 2세 피아니스트 양방언의 피아노 콘서트(10일), 재즈 음악가 신관웅의 재즈 공연(13일)에 이어 노영심의 피아노 공연(17일), 소프라노 임선혜의 콘서트(18일), 오르간 연주회(23일), 성음악 페스티벌(25∼27일) 등 성가에서 클래식, 대중음악, 국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연들이 이어진다.
교구 설정 100주년을 맞은 대구대교구에서도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대구대교구는 대구광역시와 김천, 구미, 포항, 경주, 경산 등 경상북도 남부 지역을 관할하고 있다. 100년 전 2만여명이었던 교구 신자는 지난해 말 기준 45만8128명으로 늘어났다.
루카복음 10장 착한 사마리아인 이야기에 바탕을 둔 ‘너도 가서 그렇게 하여라’라는 주제어 아래 열리는 경축행사는 7일부터 15일까지 생명나눔대축제, 전시회, 강연회, 성경암송발표대회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졌다. 15일에는 대구 시민운동장에서 교구 설정 100주년 기념 감사 미사를 봉헌한다.
한편 15일 ‘성소(聖召)주일’을 맞아 평소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돼 있는 전국 가톨릭 신학교와 수도원의 문이 단 하루 개방된다. 서울 혜화동 신학교가 ‘묵주 만들기’, ‘수단(사제의 평상복)을 입고 싶어요’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부산·대구·광주·인천·대전·수원 등 주요 신학교들이 각자 행사를 준비했다. 서울 대림동 살레시오 수도원, 명동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본원, 마산 진동 가르멜 수도원, 대구 월배 수도원,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등도 문을 연다.
 
제주 천주교 성지순례 관광상품으로

성 김대건 신부 제주표착기념성당
 
 
제주지역 천주교 성지명소를 둘러보는 순례코스가 관광상품으로 개발된다.
제주도는 한국 천주교사에 의미가 큰 도내 유적지를 활용, 관광상품을 다양화하기 위해 ‘천주교 성지순례 관광상품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5월 4일 밝혔다.
매년 해외에 8천명 등 약 1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는 우리나라 천주교 성지순례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일상을 벗어나 휴식을 취하는 동시에 신앙심을 돈독히 하는 여행행태를 보여 제주관광의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것이 제주도의 설명.
순례길은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인 안드레아 김대건(1822-1846)이 1845년 중국 상하이에서 사제서품을 받은 뒤 귀국하던 중 풍랑을 만나 제주도 해안에 표착, 고국에서의 첫 미사를 봉헌한 제주시 한경면 용수성지 등 천주교 제주교구가 지정한 7개 유적지를 중심으로 조성된다.
다산 정약용의 조카로 제주 모슬포에서 37년 동안 신앙을 지키며 노비로 살다가 66세(1838년)에 세상을 떠나 천주교 신자들이 ‘신앙의 증인’으로 존경하는 정난주의 묘가 있는 대정성지, 1901년 이재수의 난(일명 신축교란) 당시 순교한 신자와 제주교구 성직자의 안식처인 황사평성지가 있다.
또 1960년대 목축을 통해 가난 극복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이바지한 이시돌목장 내 기도와 묵상 공간인 ‘은총의 동산’, 제주의 첫 천주교 신자이자 순교자인 김기량의 순교현양비 등도 포함된다. 순례길은 이재수의 난 때 수많은 교인과 양민이 희생된 관덕정과 정난주의 아들인 황경안 묘가 있는 추자도에도 이어진다.
제주도는 우선 6월까지 3천500만원을 들여 제주도관광공사와 함께 자원 조사와 사례 수집, 관광코스 개발, 네이밍 및 스토리텔링 작업, 관광객 편의시설 확충, 운영주체 선정, 마케팅방안 연구 등을 진행한다.

주교 정의평화위 “원전 신설·수명연장 반대”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이용훈 주교)가 정부의 핵발전소 확대에 반대한다는 견해를 5월 2일 표명했다.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는 지난달 상임위원과 각 교구 정의평화위원장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대 환경대학원 윤순진 교수의 주제 강의를 들은 뒤 상반기 정기회의를 거쳐 이런 입장을 정했다. 정의평화위원회는 주교회의 20개 위원회 가운데 하나로 사회적 이슈를 다루는 대표적인 위원회다. 위원회의 견해는 한국 가톨릭의 공식입장은 아니지만, 교회에 대한 권장사항이 된다. 지난해 총회에선 4대강 사업 반대를 공식 천명한 바 있다.
정의평화위원회는 “미국, 러시아, 일본의 원전사고에서 경험했듯이 핵발전소가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고 자연환경을 훼손할 뿐 아니라, 그 폐기물이 수십만년 혹은 그 이상 동안 보관되는 과정에서 미래 세대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정부의 핵발전소 확대 정책을 반대해야 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의평화위원회는 그 대안으로 세계적으로 과소비 상위권에 있는 우리나라의 전기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이를 위해 사회구조적인 문제점을 개선하는 한편, 조금 불편하더라도 소박하고 검소하게 살면서 에너지를 절약하자는 의식개혁 운동을 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의평화위원회는 정부의 4대강 사업과 관련해 “이른바 ‘친수법’을 통과시켜 엄청난 규모로 4대강 주변에 수변도시를 개발하려는 계획은 투기와 난개발이 우려되므로 재검토되어야 한다”는 입장도 다시 천명했다.

가톨릭 장기기증 서약자 10만명 돌파

‘김수환 추기경 효과’에 힘입어 가톨릭 장기기증 서약자 수가 10만명을 넘어섰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본부장 김용태 신부)는 “사후 장기기증 신청자 수가 4월 21일 10만명을 넘어섰다”고 최근 밝혔다. 1989년 캠페인을 처음 시작한 뒤 22년 만의 일이다. 장기기증 서약은 지난 2월 선종(善終) 2주기를 지난 고(故) 김수환 추기경은 생전에 장기기증 서약을 하고 각막을 기증한 것을 계기로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2008년 말까지 20년 동안 3만3000여명 수준이던 신청자 수는 김 추기경 선종 뒤 2009년 한 해 동안만 추가로 3만1700여명이 몰리며 6만5000명을 넘어섰다. 작년 9월에는 불교 등 다른 종교계와 의료계가 공동으로 ‘한국 장기기증 네트워크’를 발족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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